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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류현진 개막전 경기 개릿 콜과의 맞대결 리뷰

by 유빈아빠 2021. 4. 2.

류현진이 2021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등판하였습니다. 상대팀은 뉴욕 양키즈이며 상대 투수는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손꼽히는 개릿 콜 선수입니다. 160km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입니다. 그에 반대로 류현진은 기교파 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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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부터 말씀드리면 5와 1/3 이닝동안 1개의 홈런을 허용것을 포함해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호투했지만 2대2 무승부 상황이였기 때문에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시작이 좋았던 1회

시작부터 컨디션은 좋아보였습니다. 유독 뉴욕양키즈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이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좀 들었던게 사실이지만 1회부터 강타자들을 상대로 삼진을 잡으며 좋은 출발을 보여줍니다. 

구속이 빠르지는 않지만 애런저지를 삼진으로 잡을때 보면 타이밍이 한참 늦었습니다. 거의 공이 포수 미트로 들어온 후에 배트를 돌린듯 한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아쉬웠던 2회

2회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빚맞은 안타 후에 오늘 경기 딱 하나의 실투가 산체스 선우의 홈런으로 연결되었습니다. 하지만 홈런 이후에 수많은 땅볼들을 유도하며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이어나갔습니다. 

 

동점 홈런이 터진 6회

토론토의 에르난데스 선수가 개릿 콜 투수를 상대로 동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구질은 슬라이더로 보입니다. 역시나 개릿 콜 선수도 실투였습니다. 한가운데로 몰린 공이였습니다. 

 

어쨌든 양팀 두 선발 투수들의 피칭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수준높은 피칭이였습니다. 류현진 선수도 개릿 콜 선수도 TV 화면상 보이는 보더라인에 걸치는 공도 많았습니다. 특히나 개릿 콜 선수의 빠른 직구가 아웃코스 낮은쪽 보더라인에 걸치는 장면을 볼때마다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기는 연장전에서 토론토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승리투수는 챙기지 못했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꺼라 기대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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