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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야기

여기는 포천 백로주 오토 캠핑장 입니다.

by 유빈아빠 2021. 3. 25.

포천에 위치한 백로주 오토 캠핑장에 다녀왔어요.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기다리던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너무 더워서 지난 한 달 동안은 캠핑장 꿈도 꾸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캠핑장으로 나들이 나왔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캠핑장은 백로주 캠핑장...

경복대에서 5분 정도 거리입니다. 

 

원래 유원지 였다고 해서 그런지 정말 넓고 시야가 확 트여서

마음까지 시원했습니다. 

 

그늘이 아니면 모두 잔디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그늘에 자리가 있긴 했지만 아이들 뛰어놀기엔 잔디밭이 더 좋은 선택일 거 같아서

넓은 곳에 자리잡았습니다. 

 

저희는 타프가 워낙 커서 웬만한 크기의 사이트에는 들어가질 않아요. 

캠핑장 사이트가 너무 타이트하게 붙어 있으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기도 하고요. 

백로주 캠핑장에서도 넓고 넓은 곳에 자리잡고 텐트를 치기 시작!

 

 

 

백로주 캠핑장 잔디밭

사촌 동생과 함께 했어요. 

얼추 정리가 되어 가네요. 

 

 

 

후들후들... 도끼질도 한번 해보고

 

 

 

저 멀리 나무 그늘 보이시나요? 한 여름엔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요?

침엽수들이 정말 많아요... 잣나무, 소나무

나무 사이에 해먹 하나 걸어주니 옆집 꼬마와 소꿉장난도 하면서 즐겁게 놀고 있네요. 

 

 

저 건너편도 잔디밭입니다. 

저 뒤로도 엄청 넓은 캠핑장입니다. 정말 커요. 

저희는 입구 근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 이제 저녁 준비를 시작해 볼까요...!!!

준비 없이 급하게 온 캠핑이라서 목살만 들고 왔습니다. 

쌀 챙기는 건 깜빡~

그래도 오는 길에 깜빡한 게 생각나서 1kg짜리 쌀을 사 올 수 있었습니다. 

 

역시 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제맛~

 

 

 

여기는 산책로랍니다. 

옆에는 큰 호수가 있고요. 

 

 

 

이번엔 아이와 산책~

저 뒷부분까지 캠핑장입니다. 정말 크죠?

백로주 캠핑장은 워낙 넓다 보니까 사람이 많아도 문제없어 보입니다. 

 

 

 

여기는 캠핑장 중심부인 듯 보입니다. 

나무 그늘이 많아서 시원하고 좋을 거 같습니다. 

 

 

 

역시나 집안에서는 해주기 힘든 물감놀이를 시작합니다. 

식판이 팔레트가 되었네요. 

 

 

백로주 캠핑장 대체로 화장실 개수대 괜찮은 편입니다. 

대신 세면대가 없어서 샤워실에서 쪼리 그로 앉아서 씻어야 합니다. 

여름엔 온수가 졸졸...

 

우리 쪽 화장실은 깨끗하고 넓었지만 안쪽 화장실은 냄새가 좀 난다고 합니다. 

 

워낙 넓어서 예약이 거의 필요 없는 포천 백로주 캠핑장

맘에 듭니다.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어서 너무 좋고요. 거기다 잔디밭이라

다칠 위험도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넓고 넓은 백로주 캠핑장 

괜찮아 보이는 캠핑장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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