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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야기

무주에 위치한 덕유 캠핑 농원

by 유빈아빠 2021. 3. 26.

무주에 위치한 덕유 캠핑 농원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봅니다. 

 

오랜만에 2박 3일 일정으로 거제도에 있는 외도 여행을 앞두고

워낙 멀다 보니 숙박이 걱정이었어요. 

 

캠핑으로만 2일을 하기에는 저희 어머니가 괜찮으실지 걱정도 되었고요. 

하지만 어딜 가나 숙박비가 가장 부담이 되다 보니

그냥 텐트를 가지고 무작정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서울에서 거제까지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무주 덕유산!

 

무주 덕유 캠핑 농원

길가에 있어서 찾기는 쉬웠어요. 

공기도 맑고 캠핑장도 엄청 깨끗한 느낌이었답니다. 

 

주변 경치도 좋고 큰 냇가도 있고 물도 깨끗하고

힐링이 제대로 될 거 같네요. 

여름엔 물놀이도 가능해 보입니다. 

 

 

자리도 따로 정해져 있지도 않았고 (지금은 어떨지?)

원하는 장소에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저희 어머니는 쑥을 뜯기 시작하십니다. 

 

 

서울에서 세 시간 정도 걸린 듯... 그나마 차도 안 막혀서 다행이었죠. 

캠핑에 왔으니 고기를 굽니다. 나머지 끼니는 여행 다니면서 사 먹기로 하고

그래서 고기랑 김치만 준비했죠. 

 

 

 

그래도 역시나 캠핑장에서 먹는 숯불구이란 정말 맛있죠. 

집에 있을 때보다 더 잘 먹는 듯합니다요. 

너무 많이 먹으면 화장실을 계속 다녀야 해서... 오히려 적당히만 챙겨갔어요. 

차라리 조금 모자란 듯 먹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서요. 

 

비가 오네요. 

덕유 캠핑 농원에서 원래 1박 정도만 하고 짐 싸서 거제도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계획을 바꿔야 될 거 같습니다. 

텐트도 말려야 하고...

결국 텐트는 놔두고 몸만 거제도로 출발하기로 결정!

 

 

짐을 다 놔두고 가야 되다 보니... 걱정이 좀 되긴 했는데요. 

분실사고는 없었다고 하니까 일단 안심하고

돈과 귀중품만 들고 고고~

 

 

덕유 캠핑 농원

 

거제도 다녀온 후입니다. 덕유 캠핑 농원으로 다시 와보니

다행히 모든 짐들 잘 있습니다. 거제도 외도 너무 좋았어요. 

 

밤늦게 도착해서 오자마자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날씨 좋고... 여긴 매점과 샤워실 그리고 화장실이 있는 곳입니다. 

시설은 깨끗한 편이고요... 온수도 잘 나옵니다. 

 

 

소박하고 조용한 캠핑장 바로 덕유 캠핑 농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아주 소규모는 아닙니다. 

 

 

2박 3일 여행... 숙박비도 덕유 캠피 농원 덕분에 아낄 수 있었네요. 

서울에서 너무 멀어서 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꼭 한번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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