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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야기

몽산포 오토 캠핑장 이야기

by 유빈아빠 2021. 3. 29.

예전에 몽산포 오토 캠핑장도 다녀온 후기를 써 봅니다. 

 

연휴였던 날짜에 맞춰서 몽산포 오토 캠핑장으로 출발. 

생각보다 차가 막히지 않아서 서울에서 3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같이 간 친구네 식구들은 나무 그늘 아래에 자리를 잡아놓았네요. 

 

여기 몽산포 오토 캠핑장은 처음 방문해봤답니다. 

일단 엄청 넓어요. 

 

주말은 아니어서 자리는 넉넉히 있었습니다. 

최대 장점은 바닷가 앞에 있다는 점입니다. 

듣기만 해도 설레는 바다...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바닷가로 나가 봅니다. 

아침 일찍이였는데도 날씨도 좋고 해도 빨리 떠서

낮처럼 밝았어요. 

 

 

 

아침이고 뭐고 탁 트인 바닷가를 보니까 물에 들어가 수영하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침이라 물이 좀 차가운 편이라 조금 있다가 물에 들어가자고 이야기해줍니다. 

 

 

바닷가 근처 캠핑은 처음이라서 아이들이 더더욱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몽산포 오토 캠핑장 날씨도 너무 좋았고 경치도 너무 좋습니다. 

 

나무도 많아서 너무 좋았구요. 

 

몽산포 오토 캠핑장

저 뒤쪽도 캠핑장이네요. 

 

오전 열시쯤 넘어서 아이들과 함께 바닷가로 다시 나가봅니다. 

 

보트도 띄워주고 아이들과 공놀이도 해주고 좋은 시간의 연속입니다. 

 

아이들과 조개도 캤답니다. 

제법 많이 캤어요. 신기하죠?

 

몽산포 오토 캠핑장은 24시간 개방이었어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때는 새벽부터 차 들어오는 소리부터 텐트치는 소리...

조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주말이 되니 몽산포 오토 캠핑장 이 넓은 곳도 빽빽하게 사람들이 차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화장실, 개수대 등이 잘 되어 있어 사람이 바글바글 하지는 않았죠. 

따뜻한 물도 잘 나온답니다. 

 

 

 

친구네가 장만한 훈제기를 이용해 

숯불고기와 함께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몽산포 오토 캠핑장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설도 깨끗한 편이고요. 

 

바닷가가 바로 앞이다 보니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도 있었고요. 

 

바닷가가 장점도 있지만 역시나 최대의 적은... 모래...

다들 아시죠? 모래... 모래... 모래...

놀때는 좋았으나 역시나 뒤처리가 다소 버거운...

 

다들 즐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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